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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미오야. 칠 해째 고양이로 살고 있는 깔끔한 턱시도를 입은 코리안숏헤어야. 사람들은 나를 보면 꼭 말하지. “넥타이를 멘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나는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눈을 깜빡여. “오늘도 단정하죠.”
나는 원래 따뜻한 집에서 지냈어. 엄마는 나를 “우리 미오 아들”이라고 부르며 쓰다듬어주셨지. 하지만 엄마가 구조한 고양이들이 많아지면서 나에게도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로 했대. 그래서 지금은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어.
처음엔 낯선 냄새에 코를 킁킁거리며 경계했지만 곧 마음이 풀렸어. 이곳엔 좋은 냄새와 따뜻한 손길이 가득하거든. 나는 사회성이 좋아서 다른 고양이들과도 금방 친구가 돼. 누군가 옆에 있어도 불편하지 않아. 오히려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하고 꼬리를 살짝 스치지.
사람 손길도 좋아해. 손이 다가오면 눈을 감고 머리를 살짝 밀어. 그게 내식의 인사야. 선생님은 웃으며 말하지. “미오는 정말 매너냥이에요.” 그 말이 참 좋아. 듣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져.
요즘 나는 햇살이 드는 창가 자리를 제일 좋아해. 햇살 아래에서 조용히 생각하지. “언젠가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겠지.”
오늘도 단정한 턱시도를 입은 미오는 조용히 꼬리를 말고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
입양 문의
010-2963-1486
카카오톡 ID: inanimal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incheonanimal
인스타그램: @animal_with_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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