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글 작성시 배너를 삭제할 경우, 별도 통보 없이 게시글이 삭제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입양문의 : 010-5674-1260

안녕하세요, 충남 천안에서 작은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오늘은 우리 카페의 가장 특별한 손님이자
이제는 새로운 삶을 꿈꾸고 있는 사랑스러운 삼색 고양이 '애기'와
그 아이가 품은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첫 만남, 문 앞에서 기다리던 '애기'
애기와의 인연은 카페 근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을 유독 좋아하던 이 예쁜 삼색이는 제가 가게 안에서 일을 하고 있으면
문 앞을 지키고 서서 저를 빤히 바라보곤 했어요.
제가 움직이는 동선마다 창밖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 만져줄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던 아이였습니다.
길 위에서 얼마나 외로웠으면 처음 본 사람에게
이토록 온 마음을 다할까 싶어 마음 한구석이 늘 아릿했습니다.

한겨울의 상처, 그리고 찾아온 기적
그러던 어느 추운 겨울날, 애기가 뺨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채 나타났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상처가 덧날까 겁이 났고, 당장 치료가 시급해 보였어요.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치료를 위해 매장 안으로 한 번씩 들였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따뜻한 진심을 애기도 알았던 걸까요?
출산이 임박했던 애기는 가장 안전하다고 믿은 카페 창고로 들어가
조용히 세 마리의 아가들을 낳았습니다.
길 위에서 낳았더라면 그 혹독한 추위를 견디지 못했을 생명들이
사장님의 배려 덕분에 따뜻한 온기 속에서 세상을 마주하게 된 것이죠.
사람을 사랑하는 무릎냥이, 하지만 숨겨진 아픔
애기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사람을 좋아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카페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발라당' 배를 보여주며 애교를 부리고
처음 보는 손님의 무릎 위에도 선뜻 올라가 앉는 '천상 무릎냥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밝은 모습 뒤엔 아픈 기억도 있는 듯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배달 기사님들처럼 헬멧을 쓰거나 큰 소리를 내며
오시는 분들만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 숨어버리곤 해요.
길 위에서 겪었을 그 무서웠던 순간들이 애기의 작은 몸에 여전히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애기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이제 애기는 아픈 상처를 털어내고
길 위가 아닌 따뜻한 집안에서 오직 사랑만 받으며 살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름: 애기
성격: 무한 애교, 무릎냥이, 사람 껌딱지 (배달 기사님 소리에는 조금 겁이 많아요)
특징: 매력적인 삼색 코트를 입은 미모의 고양이
입양 조건: 고양이를 평생 가족으로 책임지고 사랑해 주실 분
아픈 과거까지 보듬어 주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
(세 마리의 아기 고양이들도 함께 혹은 각각 좋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달콤한 디저트 향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기적처럼 찾아온 엄마냥이 "애기"
이 아이의 남은 생을 설탕보다 더 달콤하게 채워주실 천사 같은 가족분들을 기다립니다.
입양문의 : 010-5674-1260